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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글 하나

지금을 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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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을 담았을까
.
어떤 탱화에는
삼성 애니콜 휴대폰을 들고 있거나
MP3와 이어폰을 한 불보살이 그려져 있다고 한다
정말 그린 화공의 시대가 그려진 진품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가서 보아야겠다
.
작품에 지금을 담을 수 있다면. 무등.
사진. 학도암에서 남산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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