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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글 하나

생각을 멈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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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멈추다.

TV화면은 켜져있고 소리는 난다.
내용은 볼 수 없지만 소리로 상상하게 된다.
소리는 나지만 화면과는 상관없었다.
소리는 다른 스피커에서 나는 것이었으니까.
고장난 TV는 그냥 화면에 빛만 낼 뿐이다.

눈과 귀가 생각하게 한다.
그 생각이 멈추면 아무일도 없을것이다.
그리고 아무 일도 없었다.

2018. 1. 30 무등
2018. 1. 미술세계 꿈꽃팩토리 7기 전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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