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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작가 안할건데 전시해야하나요?
밥먹은것도 사람만 먹는것이 아니라
동물도 밥 먹습니다.
식물도 밥 먹습니다.
전시는 작가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시는 밥 먹는 것과 같습니다.
먹고 싶으면 먹고
먹기 싫으면 안먹으면 되지요.
전시는 말하기와 같습니다.
어린아이도 처음에는 엄마 아빠 부르기도 힘들어 하지요.
자꾸 하면서 그 뜻도 알게되고 그 말의 쓰임새도 알게됩니다.
영미~ 부르는 단어는 하나지만, 부르는 방법에 따라 뜻이 달라집니다.
사진은 한장이지만 누가 말하는지 누가 듣는지에 따라 뜻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내 사진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떤 맛일까요?
전시는 말하기이고, 밥 먹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음식이 많은데 먹기 싫은 것을 억지로 먹어보라고 할 이유가 있을까요?
단지 다른 맛을 경험해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분명한 것은 전시 후에는 색다른 맛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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