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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글 하나

누구처럼 살고싶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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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위인전을 읽습니다.
어떻게 살아야한다 누구처럼 되어야겠다 배우게 되지요.
그래서 과학자가 되기도 하고, 탐험가가 되기도 하고,
의사도 되고 기업가가 되기도 합니다.
무엇이 된다는 것은 결국 나에게 무슨 의미가 될까요?

살아가며 무언가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 나의 습관을 봅니다.
나는 과학자처럼 탐구심이 뛰어나지도 않았고
의사가 될정도로 똑똑하지도 않습니다.
감성이 뛰어나 남의 감동시킬만큼의 예술적 재주도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나는 그냥 ‘나’ 입니다.

나에게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덜 똑똑하고, 덜 감정적이고, 덜 활동적인 나이지만
그냥 ‘나’ 처럼 삽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나’입니다.
나는 그냥 ‘나’처럼 삽니다.

나를 잘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누구 같지 않다는 것은 단지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뿐입니다.
나를 칭찬하고 ‘나’답게 이루어가는 것이 어느 누구의 위인전에 나오는 삶과 다를 것이 없을 것입니다.
나는 지금 사진을 좋아합니다.
지금 그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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