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 글 하나

내가 보려는 것은

728x90

내가 보려는 것은

캔버스에 붓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도 사람,
인화지에 빛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도 사람,
그리는 사람과 그려진 그림을 보려고 합니다.

작품 앞에서 나를 뒤돌아보고
작가와 공감하고
나의 경험과 감정을 평화롭게 합니다.

좋은 작품이란 감정이 관람자에게 잘 전달되어야 합니다.
좋은 작가란 관람자와 감정이 잘 소통되어야 합니다.
관람자가 모든 관람자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술의 세계에서는 감정과 내용은 다른 것이겠지요?
그래서 앞으로는 사진도 그림처럼 읽으려고 합니다.
좋은 작품을 꺼내보이시는 모든 작가님을 응원합니다.

2018. 12. 1. 북촌에서. 무등.


LIST

'하루 글 하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고자 하는 것  (0) 2018.12.11
사진을 하며  (0) 2018.12.10
생두를 고르며  (0) 2018.12.08
저녁 먹으러  (0) 2018.12.08
종이와 말  (0) 2018.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