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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글 하나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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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어느 도인이 말하길
이 땅에 도로를 자꾸 만드는 것은
몸에 상처를 내는 것과 같아
이 땅이 많이 아파한다고 했단다.
그럼 도로를 없애야 하냐고 물었더니
몸에 긁힌 자국이 있다고 못사는 것은 아니지않냐고.
다 견디며 살게 된다고.

어느날 문득, 이렇게 들은 말이 생각났다.
다 그렇게 견디며 산다는 것이라는...
진리 아닌 것 같은 진리이다...

2018. 12. 16. 어느 집 나무기둥. 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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