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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진이 더 좋아요?
가끔은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저는 이 질문에는 “다 좋아요”라고 답합니다.
마치 내 아이들 중에 누가 제일이냐고 묻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요?
아이들 마다 좋은 점이 적어도 하나는 있습니다.
그 사진들은 의식적이든 의식하지 않았든
내 몸이 움직여서 나온 아이들입니다.
내 아이는 다 이뻐해야 하는 것이 세상의 법칙이듯
내 사진도 어딘가 이쁜 구석이 있을 것입니다.
내 아이를 이뻐해야 하는 것은 자연의 법칙입니다.
남이 보기에 이쁜 것을 찾기 보다는
내가 찍은 것이 왜 이뻐 보였는지 생각해 봅니다.
저는 꽃이 이뻐보입니다.
2019. 1. 4. 비움갤러리에 들어온 난 꽃을 찍으며. 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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