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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글 하나

머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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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르다

머무를 곳을 찾는다.
머무르는 곳이 지붕이 있든지 없든지
담벼락이 있든지 없든지
그것보다 더 앞서는 것이 마음일 것이다.
마음이 지붕도 만들고 담벼락도 만든다.
보이는 지붕, 담벼락은 객관적인 제시가 되지 못한다.
마음이 편하다면
천막 한장으로도 잘 머무를 것이다.

2019. 1. 15 무등.
한경원 작가님의 작품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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