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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글 하나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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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
.
그 사람을 떠올리면 가슴이 아프다.
그 옛날에 무슨일이 있었나 보다.
한동안 내 주었던 흐름은 둑을 만나 쌓이기만 한다.
.
그 아픔이 모여 터지고 말리라.
그 터짐으로 감정은 평평해질 것이다.
감정의 울렁임은 수평으로 행한다.
.

2019. 2. 7 무등.
2019. 2. 5 연화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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