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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글 하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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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내가 있는 지금의 이곳이
나에게 어울리는지 의심이 생길 때가 있다.
어색함에 몸부림 치게 될 때
지금 이곳에 내가 있는 것이 맞을까?
.
세상에는 의심할 것이 없다.
자연은 틀림이 없다.
내가 나를 의심을 하는 것이고
내가 나를 가만히 두지를 못하는 것이 아닐까?
.
의심을 놓자.
지금은 지금 이대로
어떻게 해보려는 마음이
더 어색하다.
.
2019. 2. 12 무등.
2019. 2. 비움갤러리 쇼윈도 우영 사진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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