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러움 나보다 잘하는 사람을 보면 부럽다. 내가 남보다 잘하는 것은 무엇일까. 잘하고 못하고의 기준은 있는 것일까? 기준이란 것이 필요할까? 보편적이라는 이름으로 무엇이든 평가를 하려한다. 나를 평가하고 남을 평가한다. 상을 받는 것이 부럽고 그것이 결과이고 마침표인듯 달렸었다. 돌아보면 내 노력의 즐거움이 그 결과에 묻히곤 했다. 즐거웠던 노력이 진짜 나에게 남는 것이라는 것을 더 이상 경쟁에 흥미를 잃고, 싫증이나서야 알게되었다. 지금 나는 즐거워야 겠다. 나를 즐겁게 하자. 기준은 필요하다. 내가 즐거운가 아닌가. 이보다 더 진실된 기준은 어느곳에도 없을 것이다. 더보기 멋진 스승이 되려면 멋진 스승이 되려면 멋진 제자가 필요합니다. 3000년 전에도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부처님이 깨달으시고 처음 제자로 맞이한 분들이 같이 수행을 했던 다섯 수행자들이였습니다. 이 이야기를 떠올려보면 멋진 제자를 만나야 한다는 것이 분명해집니다. 그리고 수행을 잘 하려면 좋은 도반을 만나야 한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나는 지금 누구를 만나고 있나요? 더보기 변하지않음과 변함 사람은 변하지 않습니다. 과거의 습관이 계속 이어져가고 있으니 변할 수 없지요. 어떤 이유로 그 사람의 마음이 흔들린다면 그때부터는 변화가 시작될 것입니다. 제가 누구나 하듯이 사진을 찍다가 우연히 한 공개강의를 듣고난 뒤 사진의 변화가 천천히 시작되었듯이 누구를 만난다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변화가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변화의 시작은 누구를 만나는지 누구와 함께하는지가 중요합니다. 나는 지금 누구를 만나고 있나요? 더보기 라훌라 라훌라는 부처님께서 출가하시기 전에 태자로 계실때 결혼해서 만든 아들입니다. 라훌라는 장애라고 합니다. 19세에 결혼하셔서 29세에 아들을 만드시고 출가를 하시지요. 왕은 태자에게 아들을 낳으면 출가를 해도 좋다고 했습니다. 10년동안 아들을 낳지못해 이것이 장애였습니다. 아들을 장애라고 이름한 것이 앞으로 장애가 된다는 뜻이 아니라 지난동안 장애였다는 말입니다. 놀라운 해석에 생각이 깊어집니다. 더보기 모르는 것을 모르는 것 뭐든지 처음부터 잘 알수는 없지요.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것이 삶이지 않을까요? 모르면 모른다고 솔직해져야겠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모르는 것인지 알고 알려고해야지 아는것을 자랑만하면, 그런 자신은 무엇일까요? 자랑만 반복하는 인형과 같습니다. 무엇을 모르는지 알아가고, 그것을 잘 알아가는 것이 진짜 재미일 것입니다. 더보기 사람이 없는 텅 빈 산에 물이 흐르고 꽃이 피더라 사람이 없는 텅 빈 산에 물이 흐르고 꽃이 피더라. (空山無人 水流花開). 내가 꼭 그 사람을 고쳐보겠다고 의욕적으로 달려드는 경우를 학교 다닐 적에 종종 보았습니다. 누군가를 다르게 변화시켜 보고 싶다는 생각, 누구나 한번쯤 또는 그 이상 해본적 있지요. 내가 또는 누군가가 상대방의 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나’ 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내가 있는 세상과 내가 없는 세상을 생각해 봅니다. 그 차이를 알면 일어나는 마음이 조금은 진정이 됩니다. 왜 내 밖의 변화를 강요하고 다니는지 잠시 생각해 봅니다. 내 안의 변화를 기대하며 잠시 생각해 봅니다. 산에 내가 없어도 물은 흐르고, 꽃은 핍니다. 더보기 증명사진 최근에는 증명사진을 찍을 일이 거의 없다. 주민등록증 새로 만들기위해 오랜만에 사진관에 가서 사진을 찍었다. 결과물은 이게 나인가? 싶을정도로 이상하고 어색하다. 모임에서 사진을 찍히거나 단체사진을 찍을 때 화면으로 나를 보게된다. 그때도 내가 이렇게 보여지는구나 하고 놀랄 때가 있다. 이것은 내가 생각하는 내 모습이 아니다. 내가 생각하는 나는 누구일까? 증명사진은 내가 생각하는 내가 아닌 내가 바라보는 나일 것이다. 정말 어색하기도하고 좋은 모습은 아니다. 나의 눈으로 봐서 이렇게 어색한데 남의 눈은 어떠할까? 아니면 익숙하지 못해서일까? 내가 나에게 익숙하지 못해서 일지도 모르겠다. 나에게 생각으로 아닌 사실로써 익숙해져야겠다. 지금 증명사진을 자신있게 찍어봐야겠다. 더보기 누구처럼 살고싶다는 생각 어릴때부터 위인전을 읽습니다. 어떻게 살아야한다 누구처럼 되어야겠다 배우게 되지요. 그래서 과학자가 되기도 하고, 탐험가가 되기도 하고, 의사도 되고 기업가가 되기도 합니다. 무엇이 된다는 것은 결국 나에게 무슨 의미가 될까요? 살아가며 무언가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 나의 습관을 봅니다. 나는 과학자처럼 탐구심이 뛰어나지도 않았고 의사가 될정도로 똑똑하지도 않습니다. 감성이 뛰어나 남의 감동시킬만큼의 예술적 재주도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나는 그냥 ‘나’ 입니다. 나에게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덜 똑똑하고, 덜 감정적이고, 덜 활동적인 나이지만 그냥 ‘나’ 처럼 삽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나’입니다. 나는 그냥 ‘나’처럼 삽니다. 나를 잘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누구 같지 않.. 더보기 난 작가 안할건데 난 작가 안할건데 전시해야하나요? 밥먹은것도 사람만 먹는것이 아니라 동물도 밥 먹습니다. 식물도 밥 먹습니다. 전시는 작가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시는 밥 먹는 것과 같습니다. 먹고 싶으면 먹고 먹기 싫으면 안먹으면 되지요. 전시는 말하기와 같습니다. 어린아이도 처음에는 엄마 아빠 부르기도 힘들어 하지요. 자꾸 하면서 그 뜻도 알게되고 그 말의 쓰임새도 알게됩니다. 영미~ 부르는 단어는 하나지만, 부르는 방법에 따라 뜻이 달라집니다. 사진은 한장이지만 누가 말하는지 누가 듣는지에 따라 뜻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내 사진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떤 맛일까요? 전시는 말하기이고, 밥 먹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음식이 많은데 먹기 싫은 것을 억지로 먹어보라고 할 이유가 있을까요? 단지 다른 맛을 경험해.. 더보기 잘못은 해결하고 가야지 잘못을 하고서 몰랐다고 한다. 몰랐어도 잘못은 잘못이다. 모르고 한 잘못이니 어찌할까? 벌어진 일이니 해결은 해야한다. 모르고 한 잘못을 계속 모르고 있는다면 더 큰 잘못이 되겠다. 모르니 계속 잘못하고 있을테니까 그리고 해결할 기회를 계속 못만드니 당사자에게는 더 큰일이다. 어차피 해결해야할 일이라면 빨리 알아차리고 빨리 해결해야겠다. 지금 해결 못하면 언제하려고? 잘못은 알아차린 순간부터 풀어가야할 숙제인것이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