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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전 사진 찍겠다고 카메라 셔터를 마구 눌러댈 때가 있었다.
나뭇가지에, 갈대에 부는 바람을 찍어 보겠다고 이리도 저리도 많이 눌러대 보았었다.
오늘 자전거를 타고 가다보니 그 때 생각이 났다.
그리고 그 장소가 여기 쯤이였다.
생각해 보면 내 마음에 바람이 가득찬 것이였다.
지금은 찍으려는 마음이 별루 생기지 않는다.
그냥 바라볼 뿐이다.
사진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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