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 글 하나

예술로서 사진이라면

728x90

예술로서 사진이라면

얼마전 들은 이야기.
놀이는 추억으로 남고
예술은 기록으로 남는다고.

사진을 한다고 다 예술을 하는 것이 아닌데
놀이 하는 분들에게 예술을 말하고
기록하는 분들에게 놀이를 말하는 것은 아닌지

놀이를 하는지 예술을 하는지
기록으로서의 가치가 있는지
그 기록은 어떠한 형태로 남겨질지

고등학교 때 시를 공부하면서 시인의 인생도 함께 들은 기억이 있다.
사진에서도 작가의 인생을 함께 듣는다면 기록의 가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제는 작가도 작품과 함께 보아야겠다.

그러므로 나는 아직 놀이로서 사진을 하는가 보다.

2018. 청암사
2019. 1. 19 무등.​

LIST

'하루 글 하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시란?  (0) 2019.01.24
선택  (0) 2019.01.22
자유로움  (0) 2019.01.18
생각 그리고 말  (0) 2019.01.16
머무르다  (0) 2019.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