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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한다는 것 내 이야기를 하고 싶은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하면 됩니다. 듣는 사람이 잘 들어주길 바란다면 그 욕심은 화부터 나게 할 것입니다. 왜 그 이야기를 하고 싶은가요? 그 이야기가 내 지식이나 생각을 가르치거나 강요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적어도 비움갤러리에서는 가르치거나 강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더보기
오늘 한 생각 다리에 상처가 나면 딱지가 생기고 아물때까지 기다려야지요 보기 싫다고 잘라버리나요? 모든 일이 내 몸과 같습니다. 더보기
별 하나 하늘에 별들이 셀 수 없이 많듯이 사진하는 사람들도 한없이 많다 작은 별도 그 힘이 있는데 작은 작업이라고 그 힘이 없을까 큰 별에 가린다고 탓할바가 아니라 스스로 밝은 빛을 잘 간직하여 가까운데부터 비추면 즐겁지 않을까? 2018. 06. 26. 무등 더보기
모두가 주인공 모두가 주인공입니다.나의 에피소드를 기록합니다.무엇을 해야만 기록이 아닙니다.가만히 있어도 기록할 일이 있습니다.마음이 가만히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가만히 있지 않는 마음을 기록합니다.2018. 06. 13. 무등 쓰다. 더보기
경계를 물들이다 경계에 물드는 사람경계를 멀리해 물들지 않는 사람경계 속에 있으면서 물들지 않는 사람경계를 물들이는 사람나는 어떤 사람일까?개인적으로 저는 경계에 쉽게 물들고, 경계를 멀리해 물들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경계속에 있으면서 쉽게 물들지 않거나, 경계를 물들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극소수라고 생각됩니다. 비움 갤러리를 준비하면서 또 다른 나, 작품을 대하면서 경계를 물들이는 작품들을 경험해 보고자 합니다. 비움 갤러리를 알게 되신 여러분들이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2018. 06. 12. 무등 쓰다. 더보기
내가 발견되다 나의 말과 행동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한없이 게으른 나는 변화를 만드는 일에 수동적이다. 그 작은 변화가 점점 더 지금까지 오게 했을지도 모르겠지만. 늘 나를 보던 이가 지금에 와서 나를 다르게 보는 것은 그만큼 시간이 흘러 그동안 못보았던 것을 보게 되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애정이 식은 것이 아니라, 그동안 못보아 왔던 것을 보게 된 것이다. 그동안 못보던 것을 보게된 이를 위해 그 발견된 나의 행동을 조심스럽게 살피게 된다. 살피고 또 살피면 그 작은 변화가 또 다른 나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나를 위해 한없이 인내하고 지켜봐주는 이를 위하여. 2018. 06. 10. 무등 쓰다. 더보기
빈 액자 초등학교 때 일이다. 선생님이 내 작품을 교실에서 전시하자고 액자를 가져오라고 하셨다. 다른 친구들은 자기 작품을 액자에 넣어 가져왔는데 나는 빈 액자로 가져왔다. 선생님은 내가 낸 빈 액자를 다른 그림이 들어있는 액자들 사이에 걸으셨다. 갑자기 이때 일이 생각이 나는 것은 왜일까? 갤러리를 연다는 생각에 별 생각이 다 떠오른다. 2018. 06. 09. 무등 쓰다 더보기
그냥 바라보기 보는 것이 많아질수록 듣는 것이 많아질수록 말하는 것이 많아질수록 마음이 그것들에 휘둘린다.그냥 바라보기 더보기
중도란 중도란 최선과 최악의 중간이 아닐 것이다 걸림없는 마음이 중도가 아닐까 단어에 마름이 매이지 말아야 한다 www.beeumgallery.com 더보기
보편타당 보편타당 또는 확률적으로봐서 이러할 것이다라는 추측은 위험하다. 당사자가 그 확률밖에 있을땐 어쩔것인가? 상황마다 다르다는 긴장감을 항시 기억해야 한다. 더보기